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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은 재밌는데, 일은 왜 재미없을까카테고리 없음 2024. 6. 3. 01:04
요즘 내가 빠져있는건 테니스와 러닝
테니스 치러 1시간거리도 간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알고리즘에 뜨는건 테니스 영상과 러닝 정보가 한가득이다.
하루종일 운동하라고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즘인데
내가 지금 그럴 때는 아니다.
지금 집중해야할 건 사실 스피치쪽을 사업화하는거다.
방법은 다 알고 있다.
본질 계속 강화하고
트레픽 모으는 것
트레픽 모으기 첫번째 스텝으로 릴스를 선택했고
릴스가 어느정도 되면 유튜브로도 넘어갈 생각이다.
근데 왜 이렇게 하기가 싫은지
헝그리 정신이 부족한걸까
배가 따신걸까
당장 굶어죽을때가 되어야 좀 되려나
아님 두려운걸까?
사실 운동에 대해 생각해보면,
스무살때부터 부단히 다양한 운동을 시도했다.
헬스,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핏, 러닝, 테니스 ....
10년동안 계속 흥미를 들이지 못하다가
10년만에 테니스와 러닝이라는 운동에 흥미를 느낀거다.
10년만에.
10년동안 수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재미없어, 하기싫어를 반복하다가
재미없고 하기싫은걸 하면서 근력과 체력이 조금씩 생겼고
그렇게 쌓인 근력과 체력으로 테니스와 러닝을 하니까 꽤 수행능력이 좋았고
성과가 나오니 더 잘하고싶어지고, 재밌고
그렇게 선순환이 이뤄진거다.
일도 그런거 같다.
많은 시도와 실패를 하면서 실력이 쌓이는거다.
그 실력이 마케팅능력이든, 사람을 끄는 힘이든, 본질이든 뭐든
그게 쌓이면 일에 대한 수행능력이 좋아지고
성과가 나오고 잘하고싶어지고 재밌어지는거다.
일이 아직 재미 없는건
내가 아직 일 근력이 부족한거겠지
아마 성과가 나기 시작하면 재밌을텐데 ..
그 성과가 나기 전까지 뭔가를 계속 시도하는게 두려운가보다 .
운동은 그냥 재미없으면 안하면 되는데
일은 잘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다.
근데 수행능력이 좋아지려면 일단 해야한다.
칭찬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그냥 일단 해야 발전을 하는거다.
그래.. 그냥 .. 별 생각없이 그냥 하자 ..
안하는 것보단.... 개떡같이라두 일단 해야돼 ...!@!!
내일은 릴스 무조건 올리긔 ...
안그럼 벌금임ㅋ
환경설정 한건 .. 잘했다 ... 나 칭찬해..!!!